리스트 소나타에 대해
피아노 문헌 과제로 두 명 이상의 작곡가의 피아노 음악 스타일 비교 연구를 받게 되었다. 나는 리스트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비교를 통해 리스트와 쇼팽의 피아노 음악 스타일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주제를 정한 이유는 지난 학기 실기시험 과제 곡으로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를 공부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기도 하고,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이유가 첫 번째 이유이고,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연주하는 곡 이어서 익숙하기는 하지만 쇼팽 소나타로 나타나는 쇼팽의 피아노 음악 스타일 까지는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리스트와 쇼팽 피아노 소나타를 자세히 알아보면서 두 작곡가의 피아노 스타일을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의 곡명은 "Liszt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n)에게 헌정되었고 리스트가 바이마르 궁정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던 1853년에 작곡된 리스트의 유일한 소나타 작품이다. 리스트 소나타는 약 30분 정도로 아주 길지만, 단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학자마다 3악장 또는 4악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악장이 맞다. 그리고 이 작품의 특징은 첫 번째로 5개의 주제를 가지고 작곡하는 주제 변형 기법으로 작곡되었다. 주제 변형 기법은 5개 주제로 변형하거나 선율을 전위, 확대 등 5개의 주제로 곡 전체에 전개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교적 요소를 가지고 있고, 세 번째는 종교적 성격의 표제음악을 사용한 것이 있다. 첫 번째의 주제 변형 기법에서 사용된 5개의 주제는 7도로 도약한 후 2도 하행, 솔 솔 솔~ 로 나오는 반복음이다. 중반부에 나오는 Andante sostenuto에서 왼손 베이스가 위에 나오는 악마가 연상되는 주제를 반대로 돌려서 천사,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것이 연상되는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 그리고 감 7 화음 와 셋잇단음표를 사용한 멜로디, 마르카토가 쓰여 있는 8분 음표 4개와 “레 도시 파 미“ 로 이어지는 멜로디, 오른손 선율은 위에 있는 8분 음표 4개가 쓰여 있는 주제가 변형된 것이고, 왼손 베이스는 서주부의 주제가 계속 사용된 것이 보인다. B minor의 관계조인 D Major의 조성을 가지고, 코랄풍의 웅장한 멜로디로 총 5개의 주제로 계속 전개된다. 이 Grandioso의 베이스에 옥타브로 C -B flat - A - G - F sharp - F - E로 이어지는 것도 제일 처음서주부에 나오는 주제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제변형 기법이 리스트 소나타의 가장 큰 특징이고, 두 번째로 기교적 요소는 파가니니의 영향을 받아 리스트는 현란한 기교와 화려한 음악을 갖게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 양손 옥타브를 사용하거나 건반 전체의 넓은 음역대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화려한 기교를 사용하는 부분, 기교를 사용할 때도 스타카티시모와 마르카토가 있는 8분 음표 4개를 사용하는 주제를 계속 사용했다. 세 번째로 종교적 성격의 표제음악을 사용한 것인데, 리스트의 많은 작품은 제목에서부터 종교적인 배경을 암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순례의 연보라는 작품이 그렇다. 이 리스트 소나타도 소나타이지만 표제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드라마틱한 성격과, 작곡 기법 적으로 보면 푸가 부분까지도 들어 있다. 옥타브와 7도와 셋잇단음표가 나오는 주제를 사용한 푸가 부분. 계속 주제를 변형시켜 가며 전개하고 있다. 이 리스트 소나타의 드라마틱한 성격은 김상영 교수님과 이 곡을 공부하면서 많이 배웠는데, 이 소나타의 얽힌 이야기가 첫 번째로 아담과 하와의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두 번째로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 관한 메피스토라는 악마와 파우스트라는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 등 선과 악에 관해서 많이 얽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악마가 나오는 듯한 선율, 십자가에 못 박는 소리를 표현해야 할 것 같은 곳이 있습니다. 리스트 소나타를 공부하면서 많이 어려웠던 것이 나의 비해 너무나 깊어 보이는 곡이었기 때문이다. 약 30분 정도의 연주시간 동안 단 한순간도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없었고,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곡이었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너무나 아름답고 가슴 벅찬 곡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꼭 리스트의 소나타를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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